
미국 4대 투자은행중 하나인 레만 브라더스(Lehman Brothers)의 파산을 표징으로, 세계금융권이 막장으로 치닫고있은지도 이젠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그간 살기가 퍽 힘들어진 평민들의 생활과 우후죽순으로 부도나버린 중소기업들 그래서 탈도 많아지고 말도 많아지고있는 현재입니다.
하긴 08년이 시작하면서부터 은근슬쩍 꾸준히(라고 쓰고 미친듯이라고 읽는다) 올라가고있는 물가와 지지부진하던 부동산시장, 그리고 더이상 안습일수가 없는 주식시장을 놓고볼 때 이러한 결과는 뭐 크게 충격먹을만한 일도 아닙니다만, 역시 애매한 우리 서민들이 고생이죠.(서민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열성적으로 주제토론방에서 댓글을 달던 시남엘리트같은 높으신 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
하다못해 슈퍼마켓의 달걀마저 작년보다 퍼그나 값이 후덜덜하게 치솟은걸 보면서 금융위기를 체감하는 와중에, 중국으로 진출한 수많은 중소기업들도 하나둘씩 문을 닫거나 감당할수 없는 빚더미만 남긴채 어디론가 잠적(이라고 쓰고 버러우라고 읽는다)하는등, 우리의 동포기업들도 많은 피해를 입은듯 합니다. 한화 환율도 작년의 절반인데, 한국에 노무수출로 나가서 고생하시는 우리 부모뻘 되는 분들도 안쓰럽습니다. 물론 환율을 이용해서 신나게 돈을 벌고있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분들에게는 축하드립니다.
자영업이나 자그마한 사업을 하는 분들이 한숨만 내쉬는가 하면, 안정적인 직장에 출근하고있는 분들도 위기감을 느끼고있습니다. 년봉(이라고 쓰고 월급이라고 읽는다)은 쥐꼬리만큼 올랐지만 지출은 오히려 더 미친듯이 나가고있으니 말이죠. 그렇다고 그 지출을 벌어들인 분들은 떵떵거리면서 사는것도 아니고, 마찬가지로 힘들어하는데, 도대체 그 돈들은 어디로 유실되였을가요? (갑자기 회원중에 웬 금융달인님이 나타나서 대신 해석해주신다면 고맙겠는데말이죠^^ 愛松伊님같이 지식이 연박한 분들말입니다.)
지출을 줄여도 방법이 안되고 뭔가 사업을 하려 해도 오더가 시원찮은 요즘, 당신은 잘 보내시나요?
